의류와 장비를 구입하는 방법의 첫 번째 이야기----------------------------

요즘 등산을 하는데 장비가 없어서 못 간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수십 종의 의류와 장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켜 줄 정말 필요한 물건이, 또한 그것을 갖추었는지가 관건이다.

꼭 필요한 것만 꾸리고 나머지는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옷과 장비를 많이 챙기면 좋겠지만 배낭의 무게 때문에 더 멀리, 더 빨리, 더 높이 가지 못할 수도 있다. 등산은 중력 싸움이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경험이 없어서 어떤 장비가 좋은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기본 장비를 한꺼번에 사버리고 쓰지도 않을 전문 등반용 장비를 사는 경향이 있다. 

의류와 장비를 사기전에 충분한 경험이 쌓일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 산행에 한가지씩만 가지고 가고 한번에 한 가지만 사는 것이다.

당장 평소에 입던 옷을 입고 뒷동산에 올라가 본다.

짧은 거리지만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를 것이다.

온 몸에 땀이 흐른 상태에서 정상에 올라서면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추위를 느낄 것이다.

신발이 맞지 않으면 발이 피곤하다. 발이 피곤함을 느끼면 그날 등산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그렇게 자주 다니다보면 내가 어떤 의류와 장비를 구입할 것인지 알게 될것이다.

의류와 장비를 구입하는 방법


이제 충분한 경험이 쌓았으면 의류와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

등산 장비점 구경을 다니던지, 혹은 등산 잡지를 읽어서 정보를 얻는다. 아니면 숙련된 등산가에게 자문을 구한다.

최신 제품이나, 비싼 제품이 가장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장비라도 가장 비싼 것도 아니다.

가장 싼 물건이 가장 경제적인 것이 아니다.

경험이 쌓이면 어떤 장비가 비싼 가격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는지 알게 될 것이고

싸다고 산 장비도 점차 정말로 필요하고 원하는 장비로 바꿔가게 될 것이다.

 

장비를 구입할 때는

너무 많다 또는 너무 적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그동안의 산행을 찬찬히 돌이켜봐야 한다.

산행을 할 때 정말로 필요했냐, 불필요했냐를 판단해야 한다.

소모품인가, 반영구적인가를 따져보아 본연의 성능이나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산행 또는 백패킹을 즐기는가, 오토캠핑을 즐기는가에 따라 장비 선택도 달라진다.

가볍고 부피가 적어야 한다(오토 캠핑만 할 것이면 무겁고 부피가 커도 괜찮다)

소모품의 예 : 신발,의류...
반영구적 : 텐트, 스토브...

 
백패킹 

'짊어지고 나른다'(Backpacking)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여행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