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6일 일요일 오전 11시
토요일에 약간의 비가 와서 오늘도 카메라를 챙겨 들고 무등산을 갔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요일이여서 가족과 함께한 차량들로 붐벼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빠진 것이 없나하고 배낭을 챙기다 보니 밥은 싸왔는데 반찬이 없는 것입니다....이런~~~~ 그래서 할 수 없이 동동주를 한 병사고 김치 조금만 달라 했습니다....ㅎㅎ
▼ 무등산 원효사 지구 주차장 GPS 좌표(구글어스에서 아래 좌표를 입력하면
무등산 원효사 지구를 볼 수 있습니다) 35 08 46.1N 126 59 15.5E
▼ 산행 들머리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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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산행은 올라갈 때는
사진 촬영을 잘하지 않고 하산 시에 촬영하는데 오늘은 조그마한 카메라를 꺼내 들고 평소에 촬영하지 않았던 곳을 촬영합니다.
나 홀로 산행의 즐거움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여유롭다는 것... 가다가 힘들면 다시 내려오면 되고 목적지를 꼭 정하지 않더라고 발길이 멈추는 곳이 오늘의 목적지가 되는 것...
그러다가 맘에 들면 장비를 풀어 놓고 달과 별을 지붕 삼아 쉴 수 있는 여유... 나 홀로 산행의 장점입니다...
표지판을 보니 이제 200미터 올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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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장에서 꼬막재 가는 길은 숲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낮에서 자연의 녹음과 함께 산행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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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며 꼬막재까지는 오르막길이나 그 이후로는 능선 길을 따라
가는 곳이므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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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이 들지 않아 셔터 속도가 느렸는데 카메라가 작다고 무시하고 건방지게
촬영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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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길이
정비가 되지 않아 비가 온후에는 질퍽거려 오르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비가 잘되어 편안하게 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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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육산이고 산책길 같은 등산로다 보니 사진 촬영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촬영하는 것이라 이것저것 촬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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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음이 우러나는 이런 길을 약 1시간 가량 올라가야 합니다. 최고의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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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이라 가족과 함께 산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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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이 들지 않는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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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재 올라가는 동안 이런 숲길이지만 그래도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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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오르는 길이지만 오늘은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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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재 가는 길은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아니고 등산객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올라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힘들지 않게 올라 갈수 잇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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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무등산을 다녔어도
이 장소는 처음 봅니다...ㅎㅎ 그동안 무엇을 보고 다녔는지..... -_- |
▼ 뒤돌아 보면서 촬영도 해봅니다.. |
▼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꼬막재에 도착합니다. 640미터라고 되어 있지만 710미터로 정정한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좌표는 35 08 16.3N 127 00 27.8E |
▼ 꼬막재를 지나면 이제부터 장불재까지는 편안한 능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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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에서 식수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곳곳에 약수터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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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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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따라 쉬엄쉬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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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이쁘지 않는 곳을 사진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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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저곳 기웃거려 야생화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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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한 번 계단을 만나지만 그것도 애교로 봐줄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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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신선대 입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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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대 입구는 억새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이는 곳이 모두 억새로 뒤덮이는데 아주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비박하면 최고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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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지기 입구에 있는 표지판 예전에는 표지판이 없어 폭포 입구를 찾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신선대 입구를 지나 표지판이 보이면 전방 5미터 앞에서 좌측 길로 내려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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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지기 입구의 등산로에서 폭포까지는 한참을 내려갑니다.
시무지기 좌표는
35 07 42.4N 127 01 25.1E
휴일이라 등산객이 많아 사진 촬영을 포기하고 삼각대만 펼쳐놓고 자동으로 촬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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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의 정기를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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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지기 폭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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