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1일 오후 2시 50분

▼ 거문오름 탐방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 많아 산굼부리로 향합니다.

산굼부리는 1979년 6월 18일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었으며 깊이 100∼146m. 지름 동서 544m, 남북 450m. 바깥둘레 2,067m. 안둘레 756m입니다

한정된 분화구 안에 온대림난대림, 상록활엽수림낙엽활엽수림이 공존하고 있어 학문적으로 희귀한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

억새가 만발하여 가을 여행지로 적격이며 입장료는 3000원 입니다.

▼ 하늘이 찌뿌리고 해가 뜨지 않아 억새 촬영에는 최악의 조건이라 망설였지만 지금 아니면 구경할 기회가 없을것 같아 입장합니다.

▼ 장애인도 갈수 있을 만큼 길을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 구름이 쉬어가고 햇살이 노닐다 갈만큼 억새로 장관을 이룬 산책로길.

▼ 해가 뜨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억새가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 억새와 갈대를 구별 못하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산에 있으면 억새, 물가나 강가에 있으면 갈대로 정의 합니다.

▼ 산굼부리의 모습

▼ 해가 뜨지 않아 산굼부리의 억새 촬영을 포기하고 곧바로 다랑쉬 오름으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