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맨 처음 광양 매화마을을 찾아간 것은 2004년도 3월 12일 입니다.

그때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매화마을까지 버스로 움직였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 전국 노래자랑이 열려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2005년도에는 사진 촬영대회가 있어 매화마을을 방문하였고  2007년 4월 12일에 개봉할 영화 천년학(서편제 속편) 세트장이 새롭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6년만에 찾아간 그곳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길이 없어 나무를 헤치고 갔는데 지금은 모든 길을 새롭게 단장하여 쉽게 멋진 장소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 보니 사진인들을 위한 많은 배려가 있슴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청매실농원 홈페이지===http://www.maesil.co.kr/

 

 

▼ 2004년 3월 12일 전국노래자랑 모습

▼ 2004년도 3월 12일 촬영(크롭한 사진임)==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 2011년 4월 5일 촬영

매화나무의 학명은 Prunus mume 이며  이름은 한자이름인 매(梅)에서 유래하며 덜익은 열매(청매)를 훈제한 것을 한방에서는 오매(烏梅)라고 하여 약제로 이용합니다.

매화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매실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다 같은 나무를 두고 매화나무라고 하면 꽃을 생각하게 되고 열매를 생각하면 매실나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립니다.
매화나무는 아름다운 풍경을 생각하고 매실나무는 식욕을 돋구니 상반되었다고나 할까요..

매화나무와 살구나무는 닮았으므로 구별을 잘해야 하며 사군자(梅蘭菊竹)의 으뜸입니다.

봄에 피는 매화를 고우(古友)라고 하며 섣달에 피는 매화를 기우(奇友)라고 합니다.

씨앗으로 번식하며 높이는 약 4~5m 정도 됩니다.

가지를 많이 치고 잔가지는 초록색이며 잎은 어긋나며 길이 4~10cm 의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작고 예리한 톱니가 있습니다.

작은 가지에 연한 붉은색을 띠는 하얀 꽃이 1~2송이씩 달리고 약간 둥근모양의 핵과를 맺습니다.

푸른색의 덜익은 열매을 보통 매실이라고 부르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생식하면 안되며 매실을 말려서 알루미늄포일에 싼 후 프라이팬에 넣어 뚜껑을 덮고 찌듯이 구워서 쓰면 좋습니다.

감기 초기에 기침을 멈추게 하고 해열시키는데 좋으며 훈제한 매실 1~2개를 뜨거운 물로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가시의 찔린곳이나 손가락 끝의 종기등에는 매실의 씨를 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좋습니다.

또한 여름 더위에는 매실주 1잔을 마시면 좋으며 매실 엑기스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매실 엑기스 만드는 방법

  1. 덜익은 열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습니다.

     
  2. 나무 망치로 두들겨서 열매를 가르고 씨를 빼냅니다.

     
  3.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서 즙을 짭니다.

     
  4. 도자기나 유리들의 비금속 용기에 넣고 끓입니다.

     
  5. 가끔 잘 저어주고 떫은 맛을 내는 누런 액을 완전히 걷어 냅니다.

     
  6. 물엿 상태가 되면 완성인데 이것을 차게 식혀서 유리용기에 저장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