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일

 

 

소매물도--네이버 백과 사전 참조

 

면적 0.51㎢, 해안선길이 3.8㎞,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이다. 웃매미섬이라고도 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매물도(每勿島)와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가익도(加益島), 남동쪽에 등가도(登加島)가 있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부근 수역은 고등어·전갱이·멸치·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활발하고, 전복·소라·돌미역·해삼 등이 채취된다. 마을 위쪽으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길의 주변에는 수크령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당산제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남매바위 설화가 전해진다.

 

 

 

 

▼ 소매물도는 통영이나 저구항에서 출항하여 통영기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4300원입니다.

보통 왕복을 구입하는데 시간은 아래 시간표를 참조하면 됩니다.

즉 1 항차를 구입했으면 소매물도에서는 4 항차를 구입하면 왕복 약 3시간 걸리는 등대섬까지 무리 없이 다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1박을 원할 경우 소매물도 마지막 시간을 예매한 후 다음날 아침 8시나 8시 15분 배가 있으므로 그걸 이용하여 통영으로 나오면 됩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의 하루 주차료는 5000원입니다.

 

 

등대섬에 들어갈 수 있는 물 때 시간은 국립해양 조사원을 참고 하거나 한솔해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국립해양 조사원 물때 시간표 <------클릭

 

 

 

운항시간표 및 운임료

(주)한솔해운 홈페이지

http://nmmd.co.kr/sub02/index03.html

 

 

한솔해운 홈페이지 캡쳐--

 

▼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등대섬을 조망할 수 있는 망태봉까지는 오르막길이며 망태섬에서 등대섬까지는 내리막길입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왕복 약 3시간정도 소요되며 운동화와 간편한 복장은 필수입니다.

 

▼ 소매물도 분교를 지나 등대섬 가는 길에~~~

 

▼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

 

물 때가 맞아야 건널 수 있으며 망태봉에서 이곳까지는 내리막길이며 등대섬은 다시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 등대섬에서 바라 본 소매물도

 

▼ 왼쪽은 태양열 집광판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하여 자가 발전으로 등대를 밝힙니다.

 

▼ 등대의 모습

 

▼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 보면 공룡같이 생겼다는데 ....공룡을 커녕~~~~

 

 

▼ 바닷물이 아주 맑습니다.

한가운데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너무 멀어서 안보이네요...

 

▼ 등대...

 

▼ 등대에서 바라 본 모습

 

▼ 소매물도

 

사진을 찍고 있는데 들어와서 도촬 아닌 도촬이 되어 버렸습니다.

삭제하려고 했으나 나름대로 멋도 있고 얼굴이 보이지 않아 올립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요청하시면 원본을 보내 드리며 게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삭제합니다..

 

▼ 왼쪽 제일 높은 곳이 망태봉...

 

▼ 망태봉으로 가는 길

 

▼ 망태봉에서 바라 본 등대섬

 

▼ 통영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 중...

 

 

▼ 소매물도 마을 전경...

 

왼쪽의 팬션들이 보이며 우측 선착장에 천막들은 회를 팔고 있는 곳...

 

회는 모듬으로 2만원이며 비록 안주는 부실하지만 모듬회 자체는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말만 잘하면 서비스도 줍니다.

 

팬션은 가격대비 서비스가 부실합니다.

비수기에 금요일이라 8만원을 지불했지만 냉장고에는 그 흔한 물 한 컵도 없습니다.

팬션 내부는 광주 시내의 모텔보다 못합니다.

 

비록 물이 귀하고 전기도 자가발전 한다지만 하루 묵으면서 주민들이 전기를 아껴 쓴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으니 아이러니 합니다.

 

여럿이 와서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하루쯤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다른 섬에 비해 볼 것도 없는 소매물도에서  비싼 숙박료를 지불하면서 1박을 한다는 것은 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제가 본 견해로의 소매물도는 딱 반나절 코스입니다.

 

▼ 소매물도의 야경...

 

일몰을 기다렸지만 해는 그림자도 비치지 않습니다.

 

▼ 2012년 6월 2일...

 

일출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아침 일찍 망태봉에 올랐지만 바다의 길잡이 등대 불만 보고 옵니다.

 

▼ 아쉬운 마음에 30분 정도를 기다리다 하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