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일

주작산은 높이 475m로,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26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덕룡산 들머리인 작천소령이 나오며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합니다.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 오며 거리는 약 7.3km 정도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정상이 있는 팔각정 부근에서는 산행을 하는 산꾼들이 많이 없으며 작천소령에서 소석문으로 넘어가는 봉우리를 정상으로 삼아 위안을 삼습니다.

 

오소재로 가는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 중...

▼ 오전 7시 25분

▼ 오소재에서 작천소령으로 가는 중에 만난 계단...

원래 계단이 한 곳도 없었는데 언제 생겼는지 모르나 계단이 있슴..

오소재 오전 8시경 출발..

▼ 뒤 돌아본 모습...

가련봉과 오심재..그리고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임..

▼ 주작산은 덕룡산에 비해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으나 덕룡,주작,두륜산을 있는 땅끝기맥이므로 반드시 거쳐야 할 곳임..

▼ 주작산도 겨울 산행은 아주 위험한 곳이므로 겨울에 눈이 많은 날은 산행 금지...

▼ 너덜지대를 지날 때는 조심...조심.. 잘못하면 푹 빠짐..

▼ 주작산도 진달래 피는 계절이 오면 아주 경치가 좋은 곳임..

▼ 서서히 암봉들이 나타나고....

▼ 하늘은 좋았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바람이 세게 불고 있슴..

▼ 멀리 가련봉이 보이며 좌측 능선은 쇠노재에서 올라오는 능선 길..

▼ 위험한 구간은 계단이 설치..

하지만 계단 간격의 높이가 너무 높아 아주 불편하여 다리 길이가 짧은 사람은 아주 불편함..

이곳도 역시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한 것으로 보임..

▼ 주작의 암봉들

▼ 야생화나 진달래가 피었다고 생각하면 아주 멋진 곳임..

▼ 뒤돌아서 본 모습...

주작이나 덕룡은 앞만 보고 산행할 곳이 아니며 가금 뒤돌아보는 여유도 가져야 함...

▼ 보면 볼수록 정 깊은 산이 좋아서 ♪ ♬ ♩ ♪ ♬ ♩ ♪ ♬ ♩ ♪ ♬ ♩ ♪ ♬ ♩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 ♬ ♩ ♪ ♬ ♩ ♪ ♬ ♩ ♪ ♬ ♩ ♪ ♬ ♩
 

이 정선의 산이 좋아서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흥얼~~~

▼ 암봉과 암봉 사이....

집구석에 쳐 박혀 있으면 절대로 볼 수 없는 모습....

▼ 잠시 휴식....

▼ 덕룡에서 만나고 주작에서 만난 여성 2분.....그리고 오소재 약수터에서 또 만남....

제일 위에 큰 배낭을 맨 모습이 보이며 바로 그 아래에 희미하게 오르는 모습이 보임....

원본사진에는 크게 보이나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올리지 않음....

▼ 위용을 뽐내는 암봉

▼ 끝없이 이어지는 암봉...

▼ 오늘도 변함없이 강풍이 불어 몸이 휘청거림...

▼ 암봉과 암봉 사이를 지나며~~~

▼ 이제 암봉 다 지났다 싶으면 다시 나타나는 암봉들,,,,

▼ 암봉은 거의 끝나가고....

▼ 마지막 암봉이다 라는 생각으로 가고 또 가고.....

이젠 진짜 마지막 암봉이 나온 듯....

▼ 작천소령 방향으로 들어서고~~~

▼ 강풍이 불어 억새가 날리는 모습...

▼ 드디어 도착한 작천소령...

양란재배 농장이 있었으나 모두 철거함..

오후 12시 19분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