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30일

무등산 선비바위는 새인봉과 함께 암벽등반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높이 3~40미터, 폭 150미터이며 동면,북면,서면에 등반 가능한 코스가 있습니다.

선비 바위를 찾아가는 길은 아래 광주 광역시 버스 운행 정보에서 충효동을 검색하여 충효동 도요지라는 곳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버스 운행 정보 바로 가기=====http://bus.gjcity.net:7001/app/map/main.jsp?menu=3

충효동 도요지에서 무등산을 바라 보고 2~30미터 전방에 왼쪽으로 가는 도로가 있습니다.

약 500미터 정도 가면 왼쪽에 선비바위가 보이며 좌측 도로를 따라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선비바위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이 도로는 광일 목장으로 가는 도로이며 사유지이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올라갈 수 없으며 입구에는 차가 못 올라가게 막아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측 도로 따라 가다가 논이 나타나면 왼쪽 논과 논 사이에 큰 길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도로와 만납니다 .

 

우측 길로 가면 무등산 원효계곡의 하류로 계곡 물이 얕아 어린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또한 이곳은 무등산 의병길이 있는 곳이며 김덕령 장군 동생인 김덕보가 큰 형은 전사, 둘 째 형인 김 덕령은 모함을 받아 옥사하자 은든하여 지은 풍암정사가 있습니다.

 

도로 따라 계속 올라가면 아래 화면 하단에 보면 너덜 지대가 있습니다.

너덜 지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선비바위가 보입니다.

선비바위 모습

알고 나면 쉽게 찾아가는 곳인데 모르는 길을 찾다 보니 너덜지대를 통과하게 됩니다.

바위덩어리가 모여 있는 것이 장관입니다..

선비 바위에 겨우 도착합니다.

도로로 왔으면 금방 올 것을 모르는 길을 산길로 오다 보니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선비 바위는 대체적으로 광주지역에서 암벽등반 하시는 분들이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비바위 앞에는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로 아주 더럽습니다.

선비바위에서 암벽 등반 하시는 분들..각자의 쓰레기는 가지고 가는 미덕을 발휘했으면 합니다.

선비 바위의 모습

산을 올라 갈 때는 길이 보였는데 내려 올 때는 길이 보이지 않아 도로 따라 안전하게 하산합니다.

하산 길에 촬영한 선비바위..

너덜 지대

선비 바위

원효 계곡의 하류..

가만히 들여다 보니 냇가의 모습이 우리나라 지도같이 생겼습니다....그래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