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 오랫만에 고창 선운사로 나들이 했습니다. 선운사는 꽃무릇으로 유명하여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산행 시간이 10시간이나 되는 선운산이 있고 천연 기념물이 3개 정도 있는 아주 짱짱한 사찰입니다.
|
▼
입구에서 장사하는 가게... 북분자주 한 잔 시켰더니 소주 한병에 6000원이나 받고 복분자 원액 한 숟가락에 소주만 딥다 부었더라.... 고창은 복분자로 유명하지만 이제는 아래지방인 장성으로 밀려나고 있는 추세인데 내가 가게 사장이면 원액을 많이 타서 고창 복분자가 맛있다고 널리 알렸을텐데.... 한 번 장사하고 말 것인지....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
▼
선운사에 들렀더니 배롱나무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배롱나무 뒤에 있는 것이 천연기념물인 동백나무 숲..... |
▼ 동백나무 숲 |
▼
도솔암까지 술 깰라고 천천히 걸어봅니다. 도솔암까지는 전형적인 육산이라 아주 편안합니다...
|
▼
이것은 장사송이며 천연기념물임...나이는 600살, 높이는 23m.가슴둘레
3.07m
|
▼ 도솔암 |
▼
여기는 마애불상이며 보물임.. 나머지 하나의 천연기념물은 선운사 입구에 있는 송악인데...매번 찍어서 이번에는 안찍었습니다... 송악이 궁금하신 분은 선운사 송악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배고파 하산.... 꼬르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