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8일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전라북도쪽은 기암 절벽, 충청남도 쪽은 숲과 계곡이 아름다워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완주에서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갈 수 있으나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쉬엄쉬엄 올라가도 1시간이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산행은 근무 조건이 맞은 회사 형님,동생들과 처음으로 산행한 날입니다.

자주 모여야 하는데 여건상 그러질 못했습니다.

총 9명인데 두 분은 케이블카 타고 미리 올라갔습니다.

등산로는 험하지는 않지만 돌이 많아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단을 올라가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대둔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 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 라는 뜻입니다.


--------------------지질은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Pre·combria紀) 후기에서 고생대까지 걸쳐 있는 옥천층군(沃川層群) 및 고생대 초기의 대석회암통(大石灰岩統)을 관입한 석영반암(石英斑岩)으로 되어 있다. 남동 사면은 장선천(長仙川)이 여러 지류를 모아 논산 저수지로 흘러 들고 북동 사면은 독곡천(獨谷川)이 흐르는데, 두 하천 모두 금강으로 흘러든다.--------------백과사전 참조
 

어느덧 땀방울이 이마에 맺히기 시작합니다.

스틱은 산에 오를 때 아주 필요한 도구 입니다.

그렇지만 다리 힘을 기를려고 한다면 가끔씩 스틱 없이  올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철 눈길을 아이젠 없이 올라가도 운동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돌을 피하면서 요리저리 올라가는 맛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어찌보면 평범한 육산은 올라가기에는 재미없는 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어느덧 케이블카 내리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 조금 올라가면 정상인 마천대가 나옵니다.

서서히 기암들이 나타납니다.

구름다리와 뒷편으로 삼선교가 보입니다.

삼선교와 정상인 마천대 개척탑이 보입니다.

구름다리에서 촬영한 모습

 

마천대에서 단체 사진....

마천대에서 낙조대 가는 방향으로 가면 마천대 300m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우측 능선 꼭대기로 약 2분 올라가면 만날수 있는 장군봉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장군봉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장군봉은 좌측의 두번째 바위..즉 조그만 사각형으로 생긴 바위가 장군봉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