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8박9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휴가를 갔지만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일정은 비 바람이 세게 몰아쳐서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제주도의 이곳 저곳을 가보았습니다. 장소 선정과 가보고 싶은 곳을 잘못 선택했을지 몰라도 특별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없었습니다. 제주도까지 갔는데 안보고 오면 서운하고 막상 보면 더 이상 볼 것도 없어 두 번은 가고 싶지 않는 곳.... 그 중의 한 곳...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 높이 182m.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