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6일

주말이라 무주 리조트 곤도라 탑승장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전 8시 30분경 도착해서 표를 끊고 11시 50분경에 곤도라에 탑승했으니 대기시간만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대기 중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담배 피우고 아침부터 술판을 벌린 산악회도 있었습니다...무질서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하산 길에서도 새치기는 기본...산꾼으로서의 매너도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간단히 사진 촬영만 하려고 곤도라 탑승하고 올라갔다가 못 볼 꼴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이제 무주 리조트의 곤도라와는 이별하고 순수 산행만 할 계획입니다.  조금 편할려고 꾀부리다가 된통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