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간 밤에 쏟아지던 폭우는 언제 그랬냐는 둥 시치미를 뚝 떼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준다.

오늘은 마라도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산방굴사와 용머리 해안을 먼저 가기로 한다.

산방굴사 입구에 도착하니 용머리 해안은 물이 들어와서 출입금지라고 친절히 안내해 준다.

용머리 해안에서 회 한 접시 먹을려고 했는데....

 

산방굴사는 산방산 중턱에 온통 절벽으로만 되어 있으며 영주 10경이다.

산방산 서남쪽 중턱 절벽에 길이 10m, 너비와 높이가 각각 5m 되는 굴이며

굴밖에 있는 노송사이로 보이는 형제섬, 가파도, 한국 최남단 영토인 마라도와 용머리 해안의 경관이 아름답다.

산방산 암벽 식물지대는 천연기념물 376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방굴사를 바라보고 우측은 공영주차장이며 좌측은 유료 주차장이다.

산방굴사 입구에는 두 개의 사찰(산방사,보문사)이 있으며 무료지만 산방굴사의 입장료는 1000원이다.

아래 사진은 산방사,보문사,산방굴사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