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상도,하도,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를 들어가려면 통영 가오치 선착장,사천의 삼천포항,고성의 용암포에서 들어가는 방법 등이 있다.

고성 용암포에서 들어가는 것이 빠르지만 당일 산행이며 1박을 하지 않는다면 사량도 금평항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고성 용암포에서 배를 타면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한다.

금평항에는 배 시간에 맞춰 사량도 들머리인 수우도 전망대 및 돈지마을과 하도로 들어가는 버스가 각각 1대씩 기다리고 있다.

버스 요금은 1,000원이며 교통카드도 된다.

버스를 타고 수우도 전망대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면 된다.

 

용암포에서 사량도 내지항으로 들어가는 풍양호...내지항까지 2~30분 정도 걸린다.

참고로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배를 못 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지항에서 우측으로 일주도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나타나는 수우도 전망대...

수우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수우도 전망대에는 사량도 지리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예전에는 돈지마을에서 지리산을 올랐는데 지금은 수우도 전망대에서 올라가는 것이 약 700m 정도 가깝게 산행할 수 있다.

출렁다리 모습.

대항 해수욕장.

사량도에 하나 밖에 없는 해수욕장이며 바로 앞에는 캠핑장이 있다.

펜션 뒷길에는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사량도에는 텐트를 치고 하룻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옥녀봉,고동산 정상 또는 고동산 둘레길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대항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술미도를 추천한다.

이곳은 낚시도 하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다.

술미도는 아래 화면에서 빨간 원이 술미도이다.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왼쪽은 대항 해수욕장

참고로 다음 지도에는 성미도,네이버 지도에는 술미도로 되어 있다.  

대항에서 바라 본 모습.

 

대항의 야경.

 한 가운데 있는 섬이 술미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