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3일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6시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몇 대 없고 노부부는 간밤에 야영을 한 듯 텐트를 정리하고 계신다.

순창 용궐산에 암벽을 가로지르는 하늘길(길이 540m)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며칠 전에 왔었는데 너무 더워 산행을 포기하고 날을 잡아 아침에 산행을 하기로 한 날이 바로 오늘이다.

왼쪽에 섬진강이 흐르는 장군목이다. 주차장에서 하늘길로 가는 길은 약 30분 정도의 오르막길이다.

힘들지는 않지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더위 때문에 힘들게 느껴진다.

하늘길은 540m 정도 되는데 사진 촬영하고 쉬엄쉬엄 걸어가도 20분이면 충분하다.

 

하늘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정상까지는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정상까지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더위 때문에 약간 힘든 산행이었다.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약 다섯 군데 정도 있다  

 

용궐산을 가는 길은 도로가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며 멀리 차량이 보이면 교행 가능한 장소에서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하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용궐산이다.

 

아래 사진들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궐산을 올라 원점회귀하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