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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7일
덥다. 땡볕이지만 습도가 매우 높아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숨이 찬다.
무등산 시무지기 폭포는 비가 온 다음에 수량이 많은 폭포를 볼 수 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물 없는 폭포만 볼 수 있다.
폭포 사진을 멋있게 찍을려면 삼각대는 필수다.그래서 배낭도 무겁고, 납씨도 덥고...헥헥 거린다. 무등산 시무지기 폭포는 화순 이서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 것이 제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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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이서 초등학교를 끼고 우회전하거나 초등학교를 바라 보고 좌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한옥마을(?)이 보인다.
지도에는 잠업권역농촌마을이라고 나오는데 그마을에 가면 시무지기 폭포 들머리가 보인다. 좌측으로 가면 규봉암을 거쳐 폭포를 가며,우측은 폭포로 가는 곳이다. 규봉암에서 폭포 삼거리는 1.5km의 능선길 이며 삼거리에서 폭포까지는 600m의 내리막길이다 |
▼ 규봉암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는 가파르다. 폭포만 가고 싶으면 우측길로 가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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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암이다. 규봉암의 주상절리는 광석대라 부르는데 서석대,입석대와 함께 3대 주상절리라고 부른다. 규봉암을 그냥 지나치는 산꾼이 많은데 규봉암은 꼭 들러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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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관음보살상의 모습. 예전에는 관음보살상이 있던 자리에 등산로가 있었는데 보살상이 만들어진 뒤로 길이 없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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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암자 축대는 2009년 7월 17일경 폭우로 인하여 무너지고 그 후 보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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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암에서 바라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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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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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지기 폭포.
시무지기 폭포는 규봉암 아래 해발 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폭포이며, 폭포의 규모는 72m이며, 상단(35m), 중단(15m), 하단(32m)의 3단계로 나뉜다.
폭포는 중간까지 45도의 각도로 내려오다가 마지막 하단부 7m에서는 90도로 떨어지는 수직 폭포의 형태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무지기란 말은 '세 무지개'라는 전라도 방언으로,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면 세 개의 무지개가 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시무지기 폭포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나의 사진첩에 보면 2006년 7월 12일에 처음 폭포를 촬영했는데 그 당시에는 찾아가기가 힘든 곳이었다.
화순 이서 초등학교를 지나 좌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용강 마을길로 들어선 다음 마을 끝까지 가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폭포를 찾아갔었다.
숲이 우거져 찾기가 힘들어서 겨우 찾았던 기억이 있다. 아마 지금도 그 길이 폭포 가는 제일 빠른 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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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모습. 폭포 앞 작은 다리 난간에서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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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우측에서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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