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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도라지 백 도라지 심심 산천에 백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 스리살살 다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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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정겨운 우리 민요 도라지
친밀감만큼이나 도라지는 우리땅에서 우리와 친밀하게 살아가는 우리
꽃입니다.
도라지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고 나물을 무칠 때면 어김없이 들어가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도라지 하면 꽃보다는 먹는 뿌리가 생각나겠지만 막상 도라지 꽃을 보면
너무 아름다워 깜짝 놀라게 됩니다.
도라지는 보통 40~100cm까지 자라며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흘러나오고
잎이 달리는 모습이 독특한데 잎은 한자리에 3장 또는 4장씩 돌려 한자리에 자라지만 위쪽으로 가면 어긋나게 달리고
아래쪽으로 가면 마주보고 달려 아주 독특하기 때문에 산에서 꽃이 없는 도라지를 만나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잎 모양은 긴 달걀형 또는 다소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4~7cm
입니다.
앞 뒷면에 흰빛이 돌고 다소 두꺼운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