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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 등산을 하다 보면 어디선가
향긋한 향이 느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것은 더덕에서 나는
향기인데 냄새의 진원지를
찾으려고 해도 바람을 타고 나타나는 향기라 그 진원지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삼, 백삼 이라고도 부르는 더덕은 숲 속에서 자라는데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식물체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汁液)이 나옵니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가지 끝에서는 4개의 잎이 서로 접근하여 마주 나므로 모여
달린 것 같으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입니다
더덕은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숲 속에서 자라며 가을에 뿌리를 식용합니다
8∼9월에 자주색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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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덕 채취의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에 잎과 줄기가 시든 후 채취 하시면 약효와 향이 가장 좋은 시기이며 보통 10월 후반에서 11월 중에 수확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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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덕을 구입한다면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으로 굵을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납니다.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내지 못하며 야생 더덕일수록 진한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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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은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고 길이 2∼2.5cm, 나비
6∼10mm입니다.
화관(花冠)은 길이 2.7∼3.5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리며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주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봄에 어린 잎을, 가을에 뿌리를 식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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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덕은 씨앗을 봄이나 가을에
파종하여 그대로 키웁니다
줄기는 무엇이든 감고 타고 올라가며 자라는 성질이 있어 지지대를 세워 주어야 합니다
흙의 깊이는 30~50cm정도는 되어야 하며 흙은 부식질이 많고 수분이 충분한 모래참흙이 좋으며 너무 습하거나 너무 마르지 않게
수분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을에 잎과 줄기가 마르고 나면 이듬해 봄에 새싹이 나오며
만약 싹이 늦도록 나오지 않는다면 죽었다고 봐야 합니다
여름부터 종 모양의 꽃이 피며
씨앗은 동글납작 하며 바람을 타고 날아갈 수 있도록
소나무의 씨앗처럼 작은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더덕의 하얀 진은 인삼에 포함된것과 같은 성분인 사포닌입니다.건위 강장 기침 가래 해열 해독 등에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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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덕은 산허리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심기도
합니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리며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찹니다.
페경, 위경에 작용을 하며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 주어 기침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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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음식상에 귀한 음식으로 사랑 받아온 더덕은 생더덕에 꿀을 발라 구워서 먹기도 하고, 또한 고추장을 발라 구워서
밥과 같이 먹어도 되며, 생채 그대로 양념하여 반찬으로 먹어도 좋으며 마른 것은 달여서 먹기도 합니다.
현대에 들어와 더덕에 사포닌, 이눌린, 전분, 당류 등이 들어 있음이 밝혀져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더덕이
부드럽고 독성이 없으며 윤택하다고 하여 열이 있거나 특이 체질에는 인삼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덕은 몸의 진액을 생산하고
담을 없애며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만성적인 해수나 천식에는 훌륭한 약이 됩니다.
약리 실험보고에 의하면 보혈 강장작용, 거담(祛痰), 피로회복 촉진, 호흡 흥분작용이 있어서 기침을 멈추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을 높이고, 혈압을 낮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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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은 산삼에 버금가는 뛰어난 약효가 있어 사삼이라고 하며 인삼, 단삼, 현삼, 고삼과 더불어 오삼중의 하나로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한약제나 사용으로 널리 애용 되고 있습니다.
산더덕은 수세미로 더덕 외부를 말끔히 세척한 후 끓는 물에 4-5초 동안 잠깐 담근 후 칼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한 사포닌 성분은 더덕내부로 스며들기 때문에 한결 수월히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한 후에는 절대로 세척을 하지 마시고 칼등이나 기타 방망이로 연하게 두드려서 기호에 맞게 구이나 고추장 절임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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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더덕의 효능
- 양음윤폐(養陰潤肺)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후 체력이 약해진 데나, 폐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해수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 임상상 병후에 체력이 약해진데는 더덕에다 숙지황,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고, 폐기 부족으로 일어나는 해수증에는 본품에다 백부근,
자완, 백합 등의 약 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인후염이나 림프절 결핵에도 사용한다.
- 거담배농(祛痰排膿)작용과 청열해독(淸熱解毒)작용 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폐옹(폐농양), 유옹(급성유선염), 장옹(충수돌기 염),
창양종독(각종종기) 등의 증상에 응용하는데, 임상상 폐농양으로 인한 흉통이나 고름과 피를 토하는 증상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더덕에다 동규 자, 의이인, 노근, 길경, 야국, 금은화, 포공영,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이밖에 뱀에게 물렸을
경우도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더덕을 달여 먹거나 혹은 깨끗이 씻어서 빻아 환부에 바르면 된다.
- 약리작용을 연구한 결과 적혈구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는 감소작용을 보이며, 항피로 작용이 있고, 달인 물은 혈압
강화와 호흡 흥분 작용을 보인다.
- 문헌에 나타난 더덕의 효능을 살펴보면,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를 보하며,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 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고 실한 것이 좋다고 하였다.
- 폐기를 보호하고, 폐를 맑게 하여 간을 기른다. 본초비요(本草備要).
아울러 비장과 신장을 이롭게 하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땅에서 나는 더덕은 길고 크며
진흙땅에서 나는 것은 여의고 작다고 하였다. 또한, 단방신편(單方新編)에는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 기타 피로회복, 항암효과, 혈압조절, 성인병예방, 피부미용효과, 갈증해소, 술·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 가래가 많으신 분,
변비가 있으신 분, 열이 많아 인삼을 못드시는 분께 특효
- 당뇨에는 5년생 산더덕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더덕 2~3개를 믹서기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서 꿀을 조금
넣어서 장기간 생식을 한다.
- 폐병,기관지염,간장,피를 맑게 하는데는 산더덕 5년생 이상을 달여서 차 마시듯 장기간 복용한다.
특히 산더덕에 하얀 진액은
각종 암을 예방 한다고 한다. (동의 보감및 본초강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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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덕(沙蔘) 이렇게 사용
1. 기침, 천식
더덕 30g을 잘게 썰어 달걀 2개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 500㎖를 붓고 끓인다. 달걀이 거의 익으면 꺼내어 찬물에 넣어 껍질을
벗겨 다시 넣고 더 끓인 다음 설탕을 적당량 타서 먹는다.
2. 건해(乾咳), 구갈(口渴), 흉민(胸悶), 노인 당뇨병, 변비
더덕, 둥글레 각 30g과 오리 한 마리를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여 익혀서 양념하여 먹는다.
3.해수(咳嗽), 담다(痰多), 변비
더덕 30g, 살구씨 10g을 약한 불에 달여서 약 찌꺼기를 버리고 그물에 돼지고기 250g을 삶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4. 딸꾹질
마른 더덕을 잘게 썬 것 반 근에 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달인 다음, 꿀 반 잔을 넣고 다시 끓여서 네 번에 나누어 먹는다.
5. 성인 고환염
더덕 100g에 물 500㎖를 넣고 달여서 절반이 되면 약물을 빈속에 마시고 그 찌꺼기는 해당처에 찜질한다. 아프지 않으면서
부고환이 부을 때 쓴다.
6. 절창(癤瘡)
늦여름에 더덕을 캐다가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7. 화상
불과 물에 데서 진물이 흐르며 아픈 데 쓴다. 더덕을 4~5월에 캐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가루 내어 덴 데에
뿌려준다.
8. 산후 천식
해산 후 숨이 차고 부종이 있을 때 쓴다. 더덕 말린 것 5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고 땀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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