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2003년 10월 19일에 안동 하회마을에서 있었던 전통 혼례식 장면이며 사진은 똑딱이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7년이 지났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을 축하 드리면서 그때 그 당시의 글과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2003년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

 


하회 마을 양진당에서 전통 혼례식이 열리는 날입니다.

18일자로 하회마을 답사를 마칠 수 있었으나 전통 혼례식을 보고 가려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습니다..

아래 화면은 준비중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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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얼굴도 안보고 부모님이 정해준 사람에게 시집 장가가서 신랑이 병신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우측에 보이는 콩으로 신랑이 올라가 보아

사지가 멀쩡 한지 실험한다고 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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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분이 요즘 말로 사회자, 우측 분은 주례 선생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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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릴 예식은 결혼 15주년을 기념하여 실제로 치른다고 합니다..^^
신랑이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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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많아서 제대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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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양이라 절을 한 번 하고 여자는 음이라 절을 두 번 한다고 합니다.

즉 남자 두 번이면 여자 4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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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는 술잔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랑 술잔은 보이는 탁자위로 술잔을 건네주지만 신부 술잔은 탁자 밑으로 하여 건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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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은 묵입니다.

묵을 신랑이 팔로 잘 뒤집어야 합니다. 뒤집어서 팔이 멀쩡한지 실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랑이 병신인것을 확인하면 그후의 혼례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 살아야 하는지..아니면 확 엎어버리고 뛰쳐 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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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과 신랑 신부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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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식을 도와 주신 분들과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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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혼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하회탈 공연은 오후 3시 30분에 있습니다.
1 시간의 시간 공백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로 도산 서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