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회마을은 마을 자체만 구경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실망스러운 점도 많을 것입니다.
하회마을은 마을 자체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아 모든 것이 잘 보전되어 있었으며 주위의 경관 또한 수려합니다.
아쉬운 점은 공사 중 이라는 표지판과 개인 사유의 저택도 있어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곳의 입구부터 펼쳐져 있는 상업성에 대하여 비판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막연한 동경심만 가지고 왔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이곳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여 지내고 있었습니다.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안타까운 음식점이었습니다.
다른 관광지의 음식점은 전문화와 완전 상업성을 띄고 있어 각 도 사람들의 표준 입맛에 맞추는 음식을 선보이지만 이곳의 음식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안동 특유의 음식이 맵고 짜다고 하였지만 제가 맛 본 음식은 그런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한 음식점에 들렸습니다.
간고등어 정식과 동동주를 시켰습니다.
정식이 나오기전에 동동주가 나왔는데 미리 주는 안주가 깍두기 였습니다.
맵고 짠 맛이 아닌 야릇한 맛이었습니다.==결론은 맛이 없다는 이야기임....ㅎㅎ
또한 간 고등어 정식은 고등어에 콩나물,김치,깍두기,..등등 대 여섯가지가 나왔지만 간 고등어를 제외한 모든 음식 맛이 형편없었습니다.==간 고등어는 실제로 무지 맛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음식 맛을 폄하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성이 없고 장삿속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반찬 그대로 손님에게 주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차라리 음식 맛의 전문화 및 고급화를 통해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관람객이나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좋을것이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한 곳 만을 들어가보아 모든 음식점이 해당되는 사항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 하나는 어디 관광지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은 많지만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군것질 대용으로 부담 없이 맛볼수 있는 그런
상점 및 음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음식점 아주머니가 숙박을 권유했지만 솔직히 거부했습니다.
다른 모든 사항은 참을 수 있지만 음식이 맞지 않으면 생고생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내일(10월19일) 혼례식 장면을 보러 다시 와야 하기 때문에 하회마을을 떠났습니다. 막상 떠나니 잠 잘 곳이 마땅치 않아 요리저리 생각하다가 병산 서원 앞의 주차장이 생각났습니다.
하회마을에서 다시 병산 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라면이라도 끓여 먹어야겠다고 마음은 생각 햇지만 몸이 따라 주질 않았습니다.
전날 야근인데다 계속적으로 답사 하다 보니 몸이 삐그덕 거렸습니다.
차 뒷좌석에 침낭을 펴고 들어가서 누워 있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 다음날(19일) 아침 8시 40분....근 16시간 40분을 계속 잠만 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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